도시농업 정보는 '서울농부포털'에서 찾으세요…14일 개시
서울시는 도시농업 정보를 쓸어 담은 '서울농부포털'(https://cityfarmer.seoul.go.kr)을 구축해 오는 14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텃밭 분양, 농작물 키우기 온라인 강좌, 박람회 정보, 서울시 도시농업 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떴다, 기자단', '우리단체 이야기', '현장 뽐내기'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포털 전면에 배치해 활성화를 유도한다.

시는 포털을 회원제로 운영해 회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2023년까지 10만명을 가입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의 양적인 성장과 관련 정보 확대에 발맞춰 도시농업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자 서울농부포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서울의 도시 텃밭 규모는 지난해 약 198헥타르(약 198만㎡)로 2011년 29헥타르의 약 6.8배에 이른다.

이 기간 도시농업 참여자는 4만5천명에서 14.1배인 63만3천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