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가을 맞아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운영
사진=밀레니엄 힐튼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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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지인들과 모여 맥주잔을 기울이기 좋은 시기다. 국내 호텔들은 독일 뮌헨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주제로 가을 밤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세미 뷔페와 맥주가 포함된 '해피아워' 행사를 준비했다.

1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바 '오크룸'은 10월 한 달 간 독일식 옥토버페스트 음식과 독일 파울라노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오크룸 옥토버페스트 해피아워'를 운영한다. 평일 저녁 6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일식 족발 슈바이네학센과 빵인 브레첼, 소시지 스테이션 등 호텔 셰프들이 준비한 옥토버페스트 음식과 독일 파울라너 생맥주를 배불리 맛볼 수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도 이날까지 소규모 맥주 축제 '베스트브루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전주의 가맥집에서 유래한 '가맥축제'를 콘셉트로 그릴에 구운 해산물과 닭고기 꼬치, 오징어, 먹태 등을 안주로 준비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르 메르디앙 서울도 이날까지 야외 라운지 '파크바'에서 맥주 행사 '옥토버페스트 인 쿠바'를 진행한다. 라이브 키친에서 버거와 쿠바 샌드위치, 엔살라다 쿠바나, 사르수엘라 데 마리스코스 등 쿠바 현지 음식과 맥주 페어링을 맛볼 수 있다.

글래드 마포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M'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루프탑 공간에서 무제한으로 맥주를 제공하는 '글래드 마포 옥토버페스트'를 운영한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감자튀김, 깔라마리 튀김, 소시지 등 맥주와 함께 즐기면 좋은 안주류를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직장인의 해피아워 수요가 늘어났다"며 "깊어가는 가을,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를 각 호텔이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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