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불황 속 몸값을 낮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오뚜기 신제품 '오!라면'이 흥행에 성공했다.

오뚜기는 지난달 출시한 '오!라면'이 출시 20일 만에 500만개가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오뚜끼 공식몰(오뚜기몰)에서 '오!라면' 4개들이 가격은 2480원.

가격도 저렴한데다 라면은 기본적인 맛에 충실하다는 점이 매력포인트다.

면발에 감자전분을 넣어 부드러움과 쫄깃함에 중점을 뒀고, 국물의 경우 진한 쇠고기 육수에 풍부한 양념맛과 감칠맛이 조화된 점을 강조했다.

파, 계란, 김치, 고추 등 라면의 단골 부재료와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점도 특징이다.

오뚜기는 "출시 후 온·오프라인 시식 행사에서 '면발이 쫄깃하고 국물과 잘 어울린다'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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