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DP 부문 이익 기여도 증가 전망"

KB증권은 11일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1천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계기로 삼성전자 디스플레이(DP)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2년간 충남 아산사업장 8.5세대 LCD 라인의 Q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투자에 10조원을 집중 투입하고, 향후 5년간 QD OLED 연구개발(R&D)에 3조1천억원을 집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앞으로 삼성전자가 차세대 TV를 QD OLED에 집중하면 중장기 관점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11세대 또는 12세대 이상 초대형 QD OLED에 신규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DP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는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출하증가 영향으로 올해 4.4%에서 내년 7.9%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구조를 QD OLED 중심으로 전환하면 연간 2조원 규모의 LCD 사업부 적자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돼 DP 부문 이익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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