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美증시, 트럼프·류허 면담 예정에 상승…국회 '조국 국감' 지속

◆국회, 법사위·과방위 등 11개 상임위 국감…'조국 국감' 계속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문제가 국감 전체를 관통하는 상황이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과방위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국책연구기관 국감에서는 조 장관 딸 문제에 대해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뉴욕증시, 트럼프·류허 면담 예정에 상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나겠다고 밝힌 데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66포인트(0.57%) 상승한 26,496.6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73포인트(0.64%) 오른 2,938.13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47.04포인트(0.60%) 상승한 7,950.78에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 OPEC 추가감산 전망에 강세…WTI 1.8%↑

국제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8%(0.96달러) 상승한 53.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측이 오는 12일 산유국 회담에서 수급 균형을 위해 추가적인 감산을 단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상승에 힘을 더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文의장·여야 대표 첫 정치협상회의…황교안 불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정치협상회의를 시작하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과 선거제 개혁 법안 논의에 들어갑니다. 회의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국회 또는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미리 잡힌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 '반쪽 회의' 출범이 불가피해졌습니다.

◆'WTO 한일 양자협의' 한국 수석대표 "조기 해결 모색"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한·일 간 양자 협의를 앞두고 한국 측 수석 대표는 "조기 해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해관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분쟁 해결의 첫 단계인 당사국 간 양자 협의를 하루 앞둔 현지시간 10일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가 WTO 협정에 어떻게 비합치되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지를 명확하게 밝히는 한편, 그에 기초해 상호 합의할 만한 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CEO "홍콩시위대 쓰던 앱 퇴출…믿을 만한 정보로 결정"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10일 홍콩 시위대가 경찰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데 사용한 앱(응용프로그램)을 앱스토어에서 내리기로 한 결정을 변호했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쿡 CEO는 애플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실시간 지도 앱 'HK맵.라이브'에 담긴 경찰 검문소의 위치나 주요 시위 장소 등의 정보는 그 자체로 무해하다고 말했습니다. 앱 삭제 결정이 홍콩 사이버보안·기술 범죄국과 홍콩의 애플 사용자 양쪽으로부터 얻은 믿을 만한 정보를 바탕으로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륙지역 일교차 크고 강원·경북 가끔 비…동해안 강풍

금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풍랑과 너울이 예보됐고, 동해안에서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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