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조달 자금으로 아모레퍼시픽 주식 추가 취득
사진=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사진=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을 장내 매수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조달 자금으로는 추후 아모레퍼시픽 주식 133만3333주를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유증을 통해 기명식 전환우선주 709만22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2만8200원이며 오는 12월2일 결정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11일이고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0.0686641685주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2월 24일, 상장 예정일은 12월 26일이다.

신주 발행 목적에 대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 지분 확보를 통한 지배력 강화, 오설록 출자에 따른 자금확보"라고 설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주식 취득 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레퍼시픽 지분율은 37.68%(2202만9193주)로 확대된다. 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일반공모 청약종료일 다음날부터 내년 12월 11일까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