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한 기술을 공개·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가 이달 말까지 특정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이 필요하다는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접수하면, 과학 분야 25개 출연연의 소재·부품 기술(11개 품목, 44개)을 매칭해주는 방식이다. 공개 기술과 함께 기업 맞춤형 수요기술 매칭 정보도 제공한다. 참가 출연연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다. 기업은 소정의 기술료를 내야 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