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DLS사태 송구…은행, 본질적 역할 수행해야"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달 말께 DLS 사태의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것을 비롯해 모든 선택지를 올려놓고 최종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원장은 DLS 사태가 터진 이유에 관한 질문에 “키코(KIKO) 처리를 적절히 못하고 넘어간 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키코는 10여 년 전 수출기업의 줄도산을 유발한 외환파생상품으로, DLS와 상품구조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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