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체험영어 스피킹맥스, '모바일 앱' 리뉴얼 오픈
디지털 콘텐츠 기업 스터디맥스가 스피킹맥스의 모바일 앱을 리뉴얼해 다시 선보였다.

스피킹맥스는 현지 원어민 2332명을 만나 생생한 ‘현지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콘텐츠다.이번 리뉴얼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UI(사용자 환경) 및 UX(사용자 경험)을 제공,학습자의 편의성 및 학습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다.

학습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학습자 스스로 하루의 학습량을 설정할 수 있는 ‘일일학습목표’ 기능이 그 중 하나다. 출석체크부터 일반학습, 추천학습, 열공모드까지 목표에 따라 직접 명확한 학습량을 설정할 수 있다. 일일학습목표는 학습하는 동안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학습자에게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간탐색’과 ‘구간반복’ 기능도 추가됐다. 5초, 10초 간격, 문장이동으로 전보다 세밀한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 원어민이 말한 특정 문장을 학습자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실제 스피킹맥스 학습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부분으로, 이를 통해 더욱 높은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쁜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 자막과 영상으로 마치 미국 드라마를 보듯 학습할 수 있는 ‘출퇴근모드’도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업데이트됐다. 메인 화면에서 한 번에 모드 진입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시간 활용 및 학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방대한 스피킹맥스의 코스를 쉽게 설명해주는 코스 소개 영상도 최초 학습 시 시청 가능해 학습이해도를 높일 전망이다.

UI 디자인 또한 전면 리뉴얼했다. 글자 수는 줄이고 이미지, 아이콘을 강조해 화면 구성을 간소화했으며 심플한 레이아웃, 디자인을 반영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숨겨져 있던 퀵메뉴를 홈화면 하나에 담아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심여린 스터디맥스 대표는 “최근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공식 사이트 리뉴얼 오픈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앱 리뉴얼도 실시하게 됐다”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학습자들의 학습 지속력과 흥미 유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