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위로 가입…렌터카 운전할 때 유용
삼성화재는 타인 소유의 승용차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만 21세 이상 운전자가 가입할 수 있고, 보장기간은 최단 1일부터 최장 7일까지 하루 단위로 정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응용프로그램)에서만 파는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다른 사람 차를 운전할 때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는 방법이 있지만, 가입 다음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 상품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업체가 운영하는 차량손해면책제도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수리비와 휴차료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고가 나서 형사상 책임을 져야 할 때는 법률비용을 지원해준다. 다만 카셰어링(차량공유) 차량으로는 가입할 수 없다.

삼성화재 측은 “차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렌터카를 이용하는 20~30대를 겨냥한 단기 자동차보험”이라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