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우리금융지주(10,350 -4.17%)에 대해 금융지주로써의 첫 해를 성공적으로 넘기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버행의 우려는 거의 소멸되고 있고 동양·ABL자산운용, 국제자산신탁,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금융지주의 포트폴리오는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캐피탈, 저축은행, 증권사 증 지주 포트폴리오는 라인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51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 반영됐던 금호타이어, 주 STX 등 환입요인이 없어 대손비용이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고 7, 8월 국고채 3년물 기준 금리가 30bp(1bp=0.01%) 가까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카드를 완전자회사화하며 발생했던 물량 5.8% 중 4%를 푸본생명에 매각한 바 있으며 잔여지분 1.8%에 대해 장기투자자를 물색 중"이라며 "이 물량이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되며 빠르면 연내 잔여지분 매각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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