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 이닥(EDAC)의 지분 100%를 3억달러(약 3570억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발표했다. 새 사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다. 신현우 대표는 “40년 역사상 최초의 해외 인수 성공 사례”라며 “글로벌 항공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10월 11일부터 인천~중국 하얼빈 노선에 주 3회 취항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오는 11월 21일부터는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도 매일 운항한다. 베트남 남단의 섬인 푸꾸옥에서는 온화한 날씨 덕분에 스노클링 등 해양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8일 인도 뉴델리 하얏트호텔에서 ‘LG 요리 경연대회’ 결승전을 열었다. ‘건강한 요리문화 확산’이란 슬로건으로 2009년 시작된 대회다. 올해엔 8000여 명이 예선전에 참가했다. 12개 팀이 ‘LG 광파오븐’을 활용해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요리를 선보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와 1452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민항기인 에어버스 A320·321 모델의 주날개 상판(715억원)과 하판(737억원)을 공급한다. KAI 관계자는 “항공 수요 증가로 A320·321 모델 판매가 늘어나 연장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