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다음달 8∼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한국전자전(KES)’ 개막을 앞두고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작 16점을 29일 발표했다.

최고 신제품 부문에서는 책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갤럭시폴드 5G’와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을 둘둘 말아 넣을 수 있는 세계 최초 롤러블TV ‘LG 시그니처 올레드R’ 등 8개 제품이 선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클라우드 통합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CiS)’와 (주)이노시뮬레이션의 ‘7자유도 가상현실(VR) 모션 시뮬레이션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 등도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최고 디자인 부문 수상 제품은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에어컨’,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등 5개다. 수상 제품은 KES 행사장에 마련된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행사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