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그룹과 프랑스 자산운용회사 아문디는 26일 서울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문디는 세계 10위 자산운용사로, NH아문디의 2대주주다. 농협금융과 아문디는 이날 주주 간 계약 약정 개정을 통해 해외 진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헤지운용, 대체투자 등 농업금융 자산부문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특별배당금을 신설하는 방안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세계 굴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의 경험과 지식이 NH아문디자산운용의 신성장 사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