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는 박스트리, 재주상회, 시소, 배려 등 4개사에 총 1억8천만원의 시드머니 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스트리는 회원가입 없이 앱설치 만으로 이용 가능한 디지털 스탬프로 데이터기반 마케팅이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리얼 제주 인'을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그룹재주상회는 매거진을 활용해 지역콘텐츠에 기반한 숙박, 카페, 코워킹공간, 박물관, 음식점 등의 요소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사업모델로 제시했다.
시소는 IT개발자를 위한 일 중심 '온라인 리모트 팀'서비스 '알유프리(Rufree)'를 운영 중이다.
배려는 천연원료 및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인 '배러댄주스'를 개발 중이다.
투자대상기업은 엔젤투자매칭펀드 신청을 통해 센터 투자금액의 최대 2배까지 추가 투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센터의 총 투자기업은 8개사, 누적 투자금액은 약 3억원이다.
전정환 센터장은 "센터 투자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후속투자, 사업화 자금, R&D연계 등을 통해 스케일업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드머니투자 기업 4개사 당신의과수원과 베드라디오, 다자요, 컨텍 등은 총 16억2천만원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28일 '가람과 뫼' 출신 윤영로 공연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가람과 뫼 윤영로-다시 이곳에'를 이달 28일 오후 7시에 연다.
'가람과 뫼' 출신의 순수 작가주의 가수 윤영로는 70-80년대에 '생일' 등의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윤영로는 언더그라운드 포크 음악의 상징으로 조동진의 음악세계를 추모하는 신곡 2곡을 발표한다.
공연엔 김수하 트리오가 세션으로 참여하며, 게스트로 허란이 함께 한다.
공연 문의는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064-738-5855)로 하면 된다.

제주상의 청년부회·제주산학융합원 산학협력 업무협약

(제주=연합뉴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산학융합원은 24일 기업육성, 고용창출과 인력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9회 제주 산학융합 소통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형찬 박사가 '한국생산기술원의 기술기반지원사업'에 대한 발표와 벨기에 겐트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의 '해조류 가치화를 통한 바이오이코노미 실현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송상섭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학이 힘을 합쳐 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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