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기획재정부와 함께 '2019년 KSP 유라시아 지역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KSP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유라시아 지역에서는 2004년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무역진흥기구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카자흐스탄의 '카즈넥스 인베스트'(KAZNEX INVEST) 운영 효율화 방안, 불가리아의 중소기업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지원 방안, 우즈베키스탄 나보이·안그렌 경제특구 조성 등을 다뤘다.

또 유라시아 지역 협력국의 신규 정책자문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도 한-유라시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DI, 카자흐서 경제개발경험 나누는 'KSP 유라시아 세미나'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