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블랙야크…'개성 존중' 응원 캠페인
최근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나와 다른 생각과 의견을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여기며 가치관의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한다. 또 남들과 다른 것을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방식과 개성을 중시한다. 이들의 사고방식은 문화와 정치 영역에서뿐 아니라 소비활동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다름’ 존중 캠페인으로 브랜드 철학 전달

남다른 블랙야크…'개성 존중' 응원 캠페인
이런 흐름에 발맞춰 블랙야크는 ‘다르게 살아보기(Live. Different)’ 캠페인을 열고 ‘다름’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우먼스 캠페인(Woman’s Campaign)’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깨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성들을 응원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캠페인으로는 자연 속에서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블랙야크의 브랜드 철학 알리기에 나섰다.

두 번째 캠페인의 주인공들로는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남들과 다르게 살기를 실천하고 있는 아티스트 부부, 워킹맘, 4인조 뮤지션을 선정했다. 이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찾고, 내면을 탐구해나가는 삶을 응원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영상은 최미애·최연우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달 중순 공개된 1분 길이의 영상에는 도시를 떠나 제주도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부부의 일상이 그려져 있다. 이들 부부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삶을 통해 창조적인 영감을 받으며 다르게 살기를 실천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이어 자연 속 야외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김나영과 아들 신우, 자연 속 자유로운 여행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는 호피폴라의 이야기를 블랙야크 공식 채널에 차례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자연 속 ‘다르게 살기’의 시작을 도와줄 아이템

블랙야크는 자연 속 야외활동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아이템으로 ‘플리스’를 출시했다. 플리스는 최근 뉴트로 열풍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플리스가 편하게 입는 일상복이라는 이미지만 있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에도 제격이다. 가을엔 외투로, 겨울엔 코트나 패딩 안에 입는 이너웨어로 활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

블랙야크의 ‘야크 플리스(YAK Fleece)’ 시리즈는 플리스의 장점과 블랙야크만의 아웃도어 감성을 담아 야외활동 시 따뜻하게 입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M마테호른 재킷’은 보온성뿐 아니라 신축성이 좋은 폴라텍사의 서멀 프로(Thermal Pro) 소재를 사용했다. 어깨와 등판 부분에는 배색 하이 로프트 소재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움직임이 많은 손목부터 팔 안쪽, 몸판 사이드 등에 스트레치 소재를 더해 활동성을 높였다.

언제 어디서나 활동 종류에 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M노르딕 재킷’은 폴라텍사의 하이 로프트 소재와 배색 부분에 융 기모로 가공된 스트레치 우븐 소재를 더해 경량성과 보온성, 활동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남성용은 가슴 부분 배색 포켓으로 수납성을 높였다. 여성용은 후드 일체형 디자인으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비바람에 강한 제품도 내놨다. ‘L쉐르파 재킷’은 보온성을 높이고 소프트 터치 가공을 거쳐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셰르파 소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멤브레인 필름, 메시 안감의 3중 레이어 구조로 보온성과 방풍성을 갖췄다. 또 고강도 나일론 소재인 코듀라 배색 원단을 더해 내구성을 높였다.

베스트 형태로 선보인 ‘M스터프베스트’도 셰르파 소재를 적용했고, 메시 본딩을 더해 더욱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캐주얼한 배색 디자인을 적용했고 가슴 부분과 사이드에 포켓이 있어 수납성도 우수하다.

김영훈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번 ‘다르게 살아보기’ 두 번째 캠페인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선 이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이번 가을에는 야크 플리스 시리즈와 함께 자연 속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인생의 가치를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