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국제컨벤션연맹(EIC)어워드’(사진)에서 페이스세터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국제컨벤션연맹은 세계 최고 권위의 마이스(MICE) 분야 국제기구다. 1만9500개사, 10만3500명의 글로벌 마이스산업 종사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전시회인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이 오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킨텍스 제 1전시장의 약 60%를 사용하는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380여개 업체(1948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정용, 사무용, 아동용, 디자인 가구, 인테리어 소품, 목공기계, 원부자재, 해외관 등 다양한 가구와 기타 관련산업 제품이 전시된다. 대표적 기업으로는 자코모, 다우닝, 닥스퍼니처, 인아트, 에몬스, 시디즈 등이 있다. 터키,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8개국 120개 사의 신제품이 소개되는 등 국제적 가구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이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 가구 공동브랜드 ‘이로채(iroche)’가 공식 출범한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이로채는 친환경 가구를 추구하는 공동브랜드다. 이로채부스에는 50여 개의 제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를 초청한다. 그는 “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및 작품 전시,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가구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공유하여 한국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매년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품을 전시해 왔다. 올해는 ‘가구와 함께 올라가는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구 시제품을 선보인다.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구매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해 상품을 나눠주고 현장 추첨을 통해 자동차를 포함한 침대, 소파, 의자, 사무용 의자 등 2억원 상당의 다채로운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무료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오는 28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무료관람 신청을 하면 가능하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일산 킨텍스에서 9월27일까지 작품 전시한국폴리텍대학(폴리텍)이 2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제10회 미래 내모습 그리기대회’ 우수작 전시회를 열었다.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 2만620명의 출품작 가운데 수상작 420점이 전시됐다.이 대회에는 로봇의사 제작자, 우주펜션 건축가, 기상캐스터, 에너지 발전 설계자 등 미래 신기술 분야의 직업군을 표현한 작품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는 유치원, 초․중․고교생과 청소년이 직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직업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출범한 행사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이날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우주여객선에 탑승한 스튜어디스의 모습을 그린 임다은 학생(초등부 대상, 10세, 대전버드내초) 작품 등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전문화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이벤트와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소원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작품에 담긴 형형색색의 꿈을 바라보면서 묵직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업교육훈련으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일과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서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작품 전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문별 대상 4점 등 우수작품 12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웹에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한다. 제11회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11회부터는 상훈을 확대해 부문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시상한다. 시상은 전체 434점, 총 상금은 2720만원이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세계 86개국 800여 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전시연맹(UFI)이 주관하는 세계 마케팅어워즈에서 1위에 올랐다. 전시 기획과 운영, 마케팅 능력 등 최고의 전시기업을 뽑는 세계 마케팅어워즈는 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이번 시상식에서 킨텍스는 올해 싱가포르 최대 전시그룹 싱엑스(SINGEX), 영국의 최대 전시장운영사 엔이씨(NEC)와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최종 결선에서 킨텍스는 인플루언서 캠페인 사례를 통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전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고의 전시 마케팅 사례로 인정받은 킨텍스의 인플루언서 캠페인은 오는 11월 방콕에서 열리는 UFI총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