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름 샤브샤브 일산점이 도입한 스마트팜센터의 ‘식물공장’ 을 고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꽃마름 샤브샤브 일산점이 도입한 스마트팜센터의 ‘식물공장’ 을 고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통한 고객 확보 역량이 요구되는 가운데, 스마트팜을 통해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는 요식업체가 있어서 화제다.

aT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2018년 친환경 농산물 인지율은 92.6%에 이르고 있고, 평균 1~2회 구입한 고객은 83.0%에 이르고 있다고 밝혀 대다수의 고객이 안전 먹거리에 관심이 있음을 나타내었다. 구매하는 고객 중에 대다수가 구매사유로 안전을 주요 사유로 꼽았으나(73.2%), 구입하지 않은 고객의 주요 사유는 가격인 것으로 나타나(61.8%), 안전한 농산물이 대다수 고객의 니즈이나 가격적인 면이 구매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꽃마름 샤브샤브 일산점은 스마트팜을 통해 안전 먹거리를 무제한으로 제공 받을 수 있고, 스마트팜을 통해 식물이 자라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새로운 트렌드로 고객의 필요를 채워주는 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스마트팜센터의 '식물공장'은, 도심 속에 친환경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채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친환경 채소의 재배과정을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공개해 로컬푸드, 웰빙푸드 라는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신뢰도 높이고 있으며, 직접 경험한 채소를 제공 받음으로써 고객들로 하여금 감성적인 만족도를 느끼게 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타 프랜차이즈와의 차별화 및 고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매장에 스마트팜 시스템 ‘식물공장’을 도입한 꽃마름 샤브샤브 일산점 (일산 그랜드백화점점) 한원석 대표는, “꽃마름의 브랜드 철학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음식 제공’을 스마트팜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서 뜻깊고,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얻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히며, 앞으로 “현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점차 확대 해 갈 계획” 이라고 향후 방향에 대해 밝혔다.

한편, 해당 매장에 도입된 ㈜스마트팜센터의 식물공장은 통제된 환경에서 온도, 습도, 양액 등을 자동 제어해 외부 오염을 최소화하고, 제어 시스템에 따라 생육을 조정할 수 있는 식물 재배 시스템이다. 환경통제로 인해 균일한 품질이 보장되고, 성장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 농약, 미세먼지, 유전자조작의 위험이 최소화된 시스템이다.

특히 양액, 물, 온도, 습도, 광 등의 재배환경을 웹 연동을 통해 실시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태양광 대신 식물전용 LED을 통한 전자동 재배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농사에 도전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