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모바일 결제 점유율 2년 만에 2배 이상 늘어

티머니가 추석을 맞아 전국 고속 및 시외버스 모바일 승차권 발권의 모바일 결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티머니에 따르면 고속 및 시외버스 모바일 앱은 각각 약 1,300만, 약 8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모바일 결제 비중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고속버스(고급 고속버스), 고속버스 프리패스 여행권 등을 판매하는 고속버스 모바일 앱의 경우 2017년 35% 불과했던 모바일 결제 점유율이 2년 만에 73%에 달하는 등 2배 이상 성장했다.

고속 및 시외버스는 열차에 비해 저렴한 가격은 물론 매진 시 증차를 통해 배차를 조절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고향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속 및 시외버스 모바일 앱은 실시간 예매, 모바일 발권, 좌석지정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시외버스 모바일 앱을 이용한 소비자 중 결제금액·건수 상위 60명과 자동추첨 40명에게 치킨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티머니, "귀향길 버스 모바일 결제하세요"

티머니 조동욱 모빌리티 사업부장 상무는 "고속 및 시외버스 모바일 앱은 스마트한 명절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라며 "종이 티켓 없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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