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안전교육센터, 민간 부분 2번째로 한국산업안전공단 지정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한라시멘트 강릉 옥계공장 내 안전교육센터가 지난달 23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지정하는 공식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최종 인정받은 데 이어 5일 ‘인정서 수여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 수여식은 강원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 본관사무실 및 안전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행사에는 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를 비롯해 생산본부 실장·팀장을 비롯한 유관부서 담당자들과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처문 교육문화이사, 김도근 강원동부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2009년 개설된 안전교육센터는 테마별 산업안전, 응급처지, 가정안전 등의 주제로 꾸며진 체험형 안전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전문 사내 강사를 통한 임직원 대상의 정기 안전교육 및 외부 인원 대상의 방문 안전교육이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산업안전보건교육규정’ 제5조 제4항에 따라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한라시멘트 안전교육센터가 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시설로 인정받았다.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위한 국가기관 인정 공식 체험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얘기다. 이는 전국 3번째 지정이자 민간부분으로는 2번째 지정이다.향후 안전교육센터를 통해 산업재해 등의 안전교육을 이수할 경우 교육 시간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임 대표는 “이번 지정을 통해 당사 안전교육센터의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지역과 산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문화의 전파뿐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안전한 나라 만들기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