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한 실험실 트럭 새 단장하고 콘텐츠 보강
-소규모 학교 대상 과학 창의 교육 제공


BMW그룹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주요 목적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새 단장하고 지난 20일부터 2주간 분교 초청 데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BMW코리아, 도서산간 지역 분교서 과학교육 열어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t 트럭을 실험실로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노후한 실험실 트럭을 새 단장하고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교육 시설을 보강했다. 특히 무게중심에 따른 자동차의 안전성, 충격완화장치의 원리 등 학습 프로그램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저·고학년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했다.

재단은 첫 수업으로 원주를 비롯해 양양, 강릉, 인제, 영월, 홍천 등 강원도 지역을 방문해 분교 초청 데이를 열고 2주간 14개 기관의 33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교생이 4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분교 포함)이거나 11.5t 트럭 진입의 불가로 수업을 하지 못했던 학교들을 초청했다. 지난 2018년 9월 첫 번째 분교 초청 데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15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BMW코리아, 도서산간 지역 분교서 과학교육 열어

한편, 201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실험실 차의 주행거리는 지구를 약 두 바퀴 반을 도는 거리와 맞먹는 약 10만1,731㎞에 이른다. 움직이는 교실의 장점을 활용해 올해 7월 기준 총 5만9,4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무상 교육을 지원해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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