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 업체 일렉트로룩스가 한국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신제품 ‘퓨어(PURE) Q9’을 2일 출시했다. 퓨어 Q9은 흡입력은 극대화하고 소음은 최소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퓨어 Q9의 올뉴(ALL NEW) 모터는 바닥먼지를 99%까지 강력하게 흡입해 제거한다. 먼지통 내부의 나선형 사이클론 구조가 소용돌이 바람을 일으켜 끝까지 강력함을 유지할 수 있다. 50데시벨(dB) 이하의 저소음 설계를 통해 늦은 저녁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신제품 '퓨어 Q9' 출시
무선청소기 단점으로 꼽히는 ‘손목 부담’도 크지 않다. 일렉트로룩스 자체 시험 결과 퓨어 Q9을 사용할 때 느끼는 손목 하중은 800g 수준이다.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기 위해 초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썼고 모터를 본체 아래 부분에 장착했다.

실내 미세먼지 청정 효과도 크다. E10 알러지 필터가 포함된 5단계 여과 시스템을 통해 초미세먼지를 99.9% 걸러준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청소기 앞쪽에 7개의 수퍼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트를 장착해 소파·침대 밑 어두운 곳의 먼지까지 청소할 수 있다. 퓨어 Q9은 마호가니 브론즈, 사틴 화이트, 그라나이트 그레이, 인디고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46만9000원~57만9000원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