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의 디젤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1.7L 다운사이징(배기량은 줄이면서 출력은 유지하는 기술) 엔진을 얹어 연비를 개선했다. 2WD 모델의 연비는 16~18인치 휠 기준으로 L당 14.4㎞다. 가격은 2725만~3584만원.
한화정밀기계는 28~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전자부품 및 생산기자재 전시회인 ‘네프콘 아시아(NEPCON ASIA) 2019’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전시회에서 신장비 ‘HM520’과 ‘HM510’으로 구성한 고속 칩마운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칩마운터는 휴대전화 등을 자동 조립하는 장비다.
프랑스 르노그룹이 “부산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XM3 생산 후보 도시지만, 비용 효율성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추가 비용 절감을 해야 XM3 수출 물량을 르노삼성 부산공장에 배정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부산시는 오거돈 시장과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르노 본사를 찾아 경영진(파스칼 펜텐 아시아·아프리카·중동 제조총괄)과 면담했다고 발표했다. 오 시장은 “부산공장 신규 물량 배정이 확정되면 르노삼성이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펜텐 총괄은 “부산공장은 지역 공장 중 자동화 설비가 가장 잘 돼 있는 곳이므로 투자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면서도 XM3 수출 물량 배정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