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대표 배재훈·사진)은 지난 23일 다문화가정 어린이 3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상선체험학교’를 열었다. 어린이들은 현대해양서비스 트레이닝센터에서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체험했다. 현대상선 부산신항만 터미널에선 초대형 선박과 컨테이너들이 이동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컨테이너선 ‘현대 자카르타호’에 올라 조종실, 기관실, 갑판 등을 둘러봤다.
삼성SDI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 명과 함께 '푸른별 환경학교'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9년째를 맞은 푸른별 환경학교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에너지와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고안된 교육 프로그램이다.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이 함께 만들었으며 태양광 자동차 경주, 기후변화 예방 컵 만들기, 환경보호 교육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삼성SDI의 특성을 살린 대표 사회공헌으로 삼성SDI 임직원이 교사로 참여한다.삼성SDI 대표이사 전영현 사장은 "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잠재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미래에 희망을 심어주는 회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로그램은 방학을 활용한 '여름캠프'와 학기 중 '찾아가는 환경 학교' 두 가지 형태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올해 1학기에만 '찾아가는 환경학교'에 3765명, '여름캠프'에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9년 간 총 2만6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환경 교육의 수혜를 받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동아제약의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는 어린이 치약 ‘조르단 스텝’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선보인 조르단 어린이 치약은 아이의 성장 단계별 치아 특성을 고려해 ‘조르단 스텝1(딸기향)’, ‘조르단 스텝2(포도향)’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조르단 스텝1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 성분이 500ppm 들어 있으며, 양치 후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는 5세 이하 아이에게 사용을 권장한다. 조르단 스텝2는 6세 이상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좋으며 불소 1000ppm이 함유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합성계면활성제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를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어린이 치약 출시를 기념해 조르단 코리아는 우주선, 꽃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모양의 뚜껑이 적용된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조르단 스텝 어린이 치약은 할인점, 약국, 온라인 등에서 구매 할 수 있다.조르단 코리아는 어린이 치약을 출시함으로써 기존 연령별 어린이 칫솔 조르단 스텝 1(0~2세), 2(3~5세), 3(6~9세), 4(10~13세) 시리즈, 조르단 어린이 치실 등 다양한 어린이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온 조르단은 올해로 182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오랄케어 브랜드다. 동아제약이 2009년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조르단 코리아 관계자는 “어릴 적 올바른 양치 방법과 구강 관리 습관을 습득하는 것이 평생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기존 조르단 어린이 구강 제품과 함께 신제품인 조르단 어린이 치약으로 우리 아이 구강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조르단 코리아는 9월 22일(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2019 조르단 패밀리데이’를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스타 셰프의 북유럽 푸드페어링, 요가&줌바 클래스, 구강 클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9월 8일까지 조르단 패밀리데이 참가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조르단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내년 초대형선 인도에 맞춰 서비스의 양적 확대는 물론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배 사장은 20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월례조회’에서 “초대형선 발주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독일 하파그로이드, 일본 ONE, 대만 양밍 등으로 구성) 가입 등 경영 정상화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도 전했다.현대상선은 내년 4월부터 2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같은 시기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된다. 공동운항을 통한 비용 절감과 운송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현대상선은 지난 6월 운항 정시성 91.8%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세계 1, 2위 선사인 머스크(88.1%)와 MSC(86.4%)를 제쳤다. 배 사장은 “정시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3월 선임된 배 사장은 회의를 간소화하는 대신 CEO 월례조회를 도입하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