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9일 월마트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온·오프라인 시너지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304억달러, 영업이익 56억달러를 기록했다"며 "북미 매출액은 852억달러, 영업이익은 47억달러로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2.8%, 2년 누적 기준 7.3% 성장하면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늘었다. 아마존닷컴의 온·오프라인 매출 성장세 둔화와는 달리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그는 "아마존닷컴의 익일 배송서비스에 맞대응하기 위해 월마트는 전 고객 대상 익일 배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점포 활용을 통해 미국 내 익일 배송서비스 커버리지는 75%에 달한다"고 판단했다.

현재 2700개 점포에서 전개하는 식료품 픽업서비스는 연말까지 310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1600개 점포에서 식료품 배달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자상거래 투자 확대 및 오프라인 점포 리모델링을 통해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는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