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제공
사진=GS리테일 제공
최근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챙기려는 10~20대 수요가 늘면서 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가 건강기능식품 관련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 14일까지 매출에서 10~20대 소비자 매출 증가율은 73.8%로, 40~50대 소비자의 증가율인 34.7%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해당 소비자층의 베스트 상품을 살펴보니 지난해는 멀티비타민류와 같은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콜라겐, 유산균 등 이너뷰티(콜라겐, 히알루론산, 유산균 상품 등) 상품이 구매 TOP5에 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었다.

또한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 구성비에서 이너뷰티관련 상품 비율이 지난해 6.9%에서 올해 28.7%로 증가했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피부관련 이너뷰티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높은 명동, 동대문, 홍대 등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경한 랄라블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담당 MD는 "건강기능식품 내에서 이너뷰티 상품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랄라블라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도입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뷰티와 헬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랄라블라에서는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에버콜라겐 상품을 H&B 스토어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에버콜라겐은 대한민국 최초로 식약처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84정 상품이 판매가 4만9000원으로 행사 시 4만41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