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12일 방위사업청과 5508억원 규모의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FF) 성능 개량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IFF는 적과 아군의 구별을 위해 항공기와 함정 등에 장착하는 장비다. 한화시스템은 UH-60(블랙호크) 헬기 등 17종의 항공 전력에 탑재되는 IFF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1890억원 규모의 함정 전력 IFF 사업도 수주했다.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가 11일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420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48V 컨버터와 리졸버 등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들이다. 전기차 모터의 회전 각·속도를 감지해 구동을 돕는 리졸버는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올해 1조원 이상의 해외 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대한항공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추석 명절 기간(9월 11~15일) 임시 항공편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발표했다. 김포~제주(16편)와 김포~부산(4편), 부산~제주(4편) 등 3개 노선(총 24편)이다.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