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울트라부스트 1988 서울 에디션을 출시했다. (사진 = 아디다스)
아디다스가 울트라부스트 1988 서울 에디션을 출시했다. (사진 = 아디다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을 광복절에 재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은 지난해 9월28일에도 출시, 완판을 기록했다.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의 옆면엔 아디다스의 삼선이자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 일부를 표현했다. 신발의 텅(혀) 부분엔 상징적인 태극 문양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힐 컵 부분엔 태극 문양의 빨간색과 파란색이 포인트를 줬으며, 안창(인솔) 부분엔 'SEOUL'이란 텍스트를 새겼다.

또 이번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 한정판은 기존 울트라 부스트의 뛰어난 기능까지 함께 담았다. 부스트 미드솔엔 지면을 밟을 때의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주고, 뛰어난 탄력감의 부스트 소재로 더 향상된 반응성을 경험할 수 있다.

어퍼엔 한 줄의 실로 정교하게 짜인 니트 형식의 '프라임니트'를 적용, 발과 러닝화를 완벽하게 밀착시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3D 힐 프레임은 발의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주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지원하며, 토션 스프링(Torsion Spring) 기술력은 러닝 시 추진력을 얻을 때 지지력을 부여한다.

국내에서만 한정 제품으로 선보이는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은 13일 오전 11시부터 14일 오후 11시까지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디클럽 회원에 한해, 온라인 단독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아이디당 1족 구매만 가능)

15일부터는 전국 주요 아디다스 매장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1명당 1족 구매만 가능). 주요 판매처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내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