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DB손해보험(55,900 +0.18%)에 대해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 및 차보험 손해율의 동시 악화, 장기 인보험 경쟁 지속, 장기금리의 추세적 하락 등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하반기 적극적인 이익 방어 및 전년과 동일한 배당정책 실행 시 현 배당수익률은 4.1%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의 2분기 순익은 1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감소했으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보장성 인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하반기 사업비 통제 및 탄력적인 운용손익 시현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이익 관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장기 위험손해율은 3분기에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실손의료보험 청구건수 또한 개선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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