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5 피스로드 종주 완료 기념식’ 전경
2015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5 피스로드 종주 완료 기념식’ 전경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색된 남북관계를 다시 평화의 궤도로 올리기 위해 'One Korea!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이 개최된다.

피스로드 2019 한국실행위원회'는 오는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연아 피스로드 조직위원장, 송광석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장, 심재권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130개국 청년학생과 서울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1일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부산, 전남, 경남, 광주, 대구, 전북, 경북, 대전, 충북, 강원, 경기, 인천 등에서 펼쳐졌다. 종주단 중에서 일본 열도를 종주하고 참가한 일본팀과 한반도 종주팀은 서울까지 페달을 밝아 서울행사에 합류한다.

서울행사는 식전 문화공연, 피스로드 영상상영, 세계연합종주단 환영식, 김주섭 서울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심재권·임종성 국회의원의 축사, 문연아 조직위원장·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의 격려사, 시도대표의 종주기 전달, 평화메시지 낭독과 130개국 세계인이 부르는 '통일의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세계 130개국에서 참석한 참가자들은 '통일의 노래'를 다함께 부른 뒤 종주단이 사이클을 타고 서울역광장에서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광화문광장까지 힘차게 평화를 향한 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