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8월 광복절을 맞아 신차 구매 시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사진 = 푸조 홈페이지)

푸조가 8월 광복절을 맞아 신차 구매 시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사진 = 푸조 홈페이지)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의 애국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광복절을 맞아, 8월 한 달 간 일부 모델 구매 고객 각 81명에게 최대 550만원을 할인해주는 '815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푸조는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의 군수물자 요구에 저항하며 스스로 공장을 폭파하고 프랑스 독립군을 후원했던 역사가 있다"며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기념하고자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차량은 푸조 508 2.0 알뤼르와 508 GT 라인, 그리고 3008 GT 라인 총 3종이다. 한불모터스는 각 트림 별 선착순 81명을 대상으로 500만~550만원의 신차 교체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5년·10만km 지정 소모품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해당 차종을 구입하면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필터 등 엔진오일 관련 소모품 교체 지원 7회를 받을 수 있다.

국내 카시트업체 다이치도 오는 15~18일 열리는 베이비페어에서 카시트를 구매하는 소비자 선착순 500명에게 태극기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태극기 세트는 태극기와 깃대, 보관함으로 꾸려져있다.

다이치는 100% 국내자본으로 이뤄진 토종 기업으로, 1981년 창립된 제일산업이 전신이다. 하지만 2005년 일본의 카시트설계자를 영입, 일본 수출에 주력하기 위해 일본어인 다이치로 사명을 변경했다. 다이치는 '제일', '최고'라는 뜻이다.

다이치는 일본기업이라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 홈페이지에 '다이치는 대한민국 브랜드입니다'는 홍보문구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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