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7월 판매대수 8,173대, 그랜저 수요 잠식
-LPG 강조한 르노삼성 QM6도 상위권 등극


기아자동차 K7이 준대형 베스트셀러로 독주하던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압도했다. 부분변경과 최대 300만원의 재고 할인에 힘입어 7월 내수 승용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것.

1일 국내 완성차 업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7월 국산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권은 현대차 5종, 기아차 4종, 르노삼성 1종이다. 베스트셀러는 1만355대 판매된 현대차 1t 트럭 포터다. 출고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9.4%, 전월 대비 12.8% 증가했다. 2위는 K7이다. K7은 8,173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지난해보다 149.1%, 올해 6월보다 90.8%나 늘었다.

3위는 신차 효과를 지속 중인 현대차 쏘나타로 8,071대가 등록됐다. 지난해 보다 35.7% 늘었지만 6월보다 17.8% 감소했다. 4위는 현대차 싼타페다. 전년 대비 25.3% 빠진 7,393대가 판매됐다. 5위는 현대차 그랜저로 6,135대가 출고됐다. K7, 쏘나타에 밀리며 지난달보다 순위가 한 단계 더 내려갔다. 전년 동기 대비 28.4%, 6월보다 7.8% 감소했다.

기아차 K7, 8,000대 넘게 팔렸다 '그랜저 제쳐'


6위는 기아차 봉고로 6,040대가 출고됐다. 전년 대비 16.4% 늘었다. 이어 7위는 기아차 카니발이다. 판매대수는 5,51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6.2%, 6월보다 6.6% 감소했다. 8위 현대차 아반떼는 5,428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그랜저, 코나 등과 함께 3% 할인이 제공됐지만 전년 대비 27.8%, 6월보다 4.0% 감소했다.

9위는 기아차 모닝이다. 지난해보다 10.4% 줄었지만 6월보다는 32.0% 늘어난 4,622대를 기록했다. 10위는 르노삼성 QM6다. LPG차 제한 해제에 따라 점진적으로 판매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전년 대비 50.0%, 전월 대비 12.6% 늘어난 4,262대가 출고됐다. 이 가운데 LPG 비중은 59.0%(2,513대)에 이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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