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오는 9월 혁신금융 플랫폼을 구축한다. 혁신금융 관련 투자 및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신한금융은 31일 혁신금융 사업 조직인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추진위는 신한금융 14개 계열사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금융권 최대 혁신금융 사업 조직이다. 혁신금융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벤처·기술형 기업을 지원하고, 발전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하반기에는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금융 투자 확대 등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금융 플랫폼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다. 창업 관련 제도, 정책 등을 볼 수 있고 투자 지원도 신청할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