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베트남 4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에 지분투자를 결정한 것은 하나금융지주(22,400 -0.67%)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하나은행은 베트남 4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BID 내부 결의는 완료됐고 베트남 중앙은행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고 했다.

이소연 연구원은 "이번 BID 지분 인수결정은 하나금융지주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BID는 자산, 대출, 예금 규모 등이 업계 1위이며 각종 수익지표는 2위권에 속하는 은행으로 지점수는 190개에 달해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은행 뿐 아니라 타 계열사들의 현지 진출에 있어서 효과적인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BID의 지분가치 상승에 대한 수혜도 점쳐진다"며 "BID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 5년간 14~15%에서 유지 중이고 예대율을 88% 수준에서 타이트하게 관리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했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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