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특약, 골라서 보험 설계 가능
한화생명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30개 특약 가운데 원하는 것만 골라 설계할 수 있는 ‘스마트플랜 종합보장보험’을 출시했다. 노년층 공략을 강화하는 보험시장 흐름에 맞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재해로 숨졌을 때 보험금을 주는 상해보험인데, 여기에 다양한 특약을 붙여 질병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암 보장이 필요하다면 암진단, 재진단암보장, 항암약물방사선 등의 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뇌·심장 질환 관련 특약을 넣으면 뇌출혈, 뇌경색, 급성심근경색증, 허혈성 심장질환 등에 걸렸을 때 400만~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실명, 족부 절단 등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나 재해 골절, 척추질환 수술, 인공관절 치환 수술 등 뼈·관절 질환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월 보험료는 1만원대에서 10만원대까지 제각각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30개의 다양한 특약을 원하는 대로 골라 담아 질병과 재해를 모두 보장하는 종합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