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19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결단식 참석에 앞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행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19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결단식 참석에 앞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행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19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를 방문했다. 러닝팩토리는 공정 전(全)단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든 융합실습지원센터로 이석행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의 역점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 가지 기술만 갖고는 현장에 적응할 수 없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폴리텍이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캠퍼스를 시작으로 올해 12곳에 신설할 예정이다. 이석행 이사장은 이날 임 차관에게 러닝팩토리 성과와 신설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임 차관은 한국폴리텍대학 방문에 이어 인천 구산동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도 참석했다. 결단식에는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과 김동만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회장, 국가 대표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달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에서 열리며 각국 선수 1356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폴리메카닉스, 웹디자인 및 개발, 냉동 기술 등 47개 직종의 선수 52명이 이번 대회에 나간다. 대회에 나가는 선수들은 2017년과 2018년의 전국기능경기대회 1,2위 입상자 가운데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