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신인 작가 발굴·육성하는 '오펜' 운영 중
CJ ENM(대표 허민회·사진)은 드라마 영화 등 국내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펜(O’PEN)’이란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 상암동 오펜센터는 오펜의 전초기지다. 작가를 지망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CJ ENM의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CJ문화재단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부터 대본 및 시나리오 기획·개발·완성, 연출자 멘토링 및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취재 지원 등이 이뤄진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단막극 제작 및 영화 피칭 행사를 통해 데뷔 기회도 제공한다.

오펜을 통해 육성된 작가 중 일부는 세계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스테이지 2019’에서 방영된 이아연 작가의 단막극 ‘물비늘’은 지난 4월 제52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TV·케이블 방송 피처 부문 금상을 받았다.
CJ ENM, 신인 작가 발굴·육성하는 '오펜' 운영 중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