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행연합회)
(사진=은행연합회)
새롭게 적용되는 잔액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 대비 0.3%포인트 낮은 1.68%로 책정됐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오후 3시 6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8%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기존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기존 코픽스 대상 상품을 모두 포함하면서 다양한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기존의 대출자 중에서도 신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경우 은행의 대환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이 신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으로 대환될 경우 일반 대환대출과 달리 기존 대출시점의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될 예정이므로 기존대출의 현재 잔액 그대로 대환이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에도 대환대출시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부과되나 대부분 은행은 대출받은지 3년이 지나면 면제해주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