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램프 디자인 담은 티저 선봬
-오는 9월3일 공개 예정, 르노-닛산 CMF-B 플랫폼 공유

닛산이 신형 쥬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신형 쥬크는 2세대 제품으로 개성 강한 디자인을 갖춘 소형 크로스오버다. 티저 이미지는 새 쥬크의 LED 헤드램프가 어떻게 점등되는지 보여준다. 그릴을 향하는 1자형 LED와 아이언맨의 아크 원자로를 연상케 하는 LED가 특징이다.

새 쥬크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르노 클리오, 캡쳐(내수명 QM3)에 먼저 적용한 플랫폼이다. 여기에 고급 소재와 최신 편의·안전품목을 더해 상품성을 높일 예정이다. 나카무라 시로 닛산 COO는 "쥬크만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지나치게 과하거나 부담스러운 모습은 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력계는 1.0ℓ, 1.3ℓ 가솔린과 1.5ℓ 디젤, 1.6ℓ LPG 터보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전기차 버전의 출시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이언맨 떠오르는 닛산 쥬크의 모습은?

닛산은 새 쥬크를 오는 9월3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초부터 글로벌에 시판한다.

한편, 쥬크는 지난 2010년 처음 등장했다. 닛산이 2009년 공개한 콰자나 컨셉트의 양산형으로 양감과 개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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