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국토 엑스포' 내달 7∼9일 코엑스…비즈니스 상담도 개최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 공간 정보·기술 교류 행사인 '스마트 국토 엑스포'를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간 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24개국 정부·기업·기관이 참여해 186개의 전시 부스와 24개 이상의 콘퍼런스,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첨단 공간 정보와 기술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가상도시 플랫폼, 3차원 실내공간정보,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지하 공간 탐사,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위성영상처리, 자율주행 정밀지도, 고정밀 드론 영상 처리 등의 관련 기술이 선보인다.

전시뿐 아니라 구매자(발주처)와 판매자(기업) 간 면담, 공공분야 발주자의 조달계획 설명과 기업체 신기술·제품 설명이 동시에 이뤄지는 양방향 '쇼케이스' 등의 교류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관련 새싹기업의 홍보·판로 개척을 위한 설명회, 창업 지원 설명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동민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공간 정보 기술은 데이터 경제시대의 핵심 기반"이라며 "엑스포를 통해 이 기술로 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미래 신산업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도시·지하공간 탐사 등 공간 정보·기술 한 자리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