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천600t가량 생산될 듯…"달고 수분 풍부"

노지 수박의 대명사인 충북 단양군의 '어상천 수박'이 이달 하순부터 시장에 나온다.

단양군은 어상천 수박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석회암 지대서 자란 단양 '어상천 수박' 25일부터 출하

군은 현재 수박 생육 생태로 미뤄 어상천면 일대에서 7천600t가량 생산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6천790t이다.

군은 올해 다소 가물고 흰가루병도 조금 발생했지만, 최근 비가 내리면서 생육 상태가 작년보다 좋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어상천 수박은 90%가량 상인과 농민이 '밭떼기'(포전 매매)로 거래한다.

3.3㎡당 1만3천원 안팎에 거래돼 왔다.

어상천 수박은 일교차가 큰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색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껍질이 얇고 씨가 작으며 수분도 풍부하다.

올해는 125농가가 181ha에서 재배했다.

어상천면의 한 농민은 "아직 한창 크고 있어서 작황이 어떤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올해 너무 가물었는데 조금이나마 최근 비가 내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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