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 금융·시장개척·기술애로 현장서 원스톱 해결
산업부는 이날 서울 구로구 키콕스 벤처센터에서 '글로벌 초보기업 수출활력촉진단'을 개최하고 글로벌 잠재력을 보유한 신생기업이 제기한 수출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했다.
우선 창업을 한 지 얼마 안 돼 수출을 위한 경영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초보기업을 돕고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금융지원 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연구개발(R&D) 보증, 신용보증과 같은 적합한 금융상품을 종합적으로 추천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코트라, 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 기관과 파워셀러, 전문무역상사, 액셀러레이터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온라인 해외 직판, 수출대행, 크라우드 펀딩 등 초보기업에 특화된 수출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했다.
신기술·아이디어 제품을 수출할 때 주된 애로사항인 제품인증과 국제 특허출원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와 특허법인은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사업 타당성, 기술가치 평가 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 발 빠른 시장 개척으로 급성장하는 신생기업은 한국 수출의 새로운 주역"이라며 "글로벌 초보기업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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