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가 중국 618 행사에서 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 =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중국 618 행사에서 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 =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11,050 -1.78%)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 행사'에서 1819만 위안(한화 약 31억원) 매출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618행사는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다.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징둥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는 티몰, VIP 등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이번 618행사는 지난 5월 시작된 사전 주문부터 지난달 30일 종료된 '아듀 세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미샤는 '타오바오 T몰'에서 총 1818만5334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한화로는 약 30억9500만원 정도다. 지난해 매출보다 38.7% 증가한 실적이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비비크림이었다. 중국에서 일명 '홍비비'로 통하는 'M 퍼펙트커버 비비크림'과 '화비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리얼 컴플릿 비비크림' 등이 734만 위안이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M 매직쿠션'도 세트와 단품을 포함해 520만 위안의 매출로 선전했다. 이외에 '트리플 쉐도우', '더 스타일 베이스' 등 색조 제품들도 성과를 냈다.

최의경 에이블씨엔씨 해외사업부문 전무는 "이번 결과는 중국 현지에서 왕홍과 아이돌을 기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성과"라며 "더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샤는 지난 2006년 북경에 지사를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150여 개의 단독 매장을 포함해 총 3000여개 판매처를 운영 중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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