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오는 12~13일 서울 을지로 신한L타워에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 행사는 우수 스타트업의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곳이 참가해 100명가량 채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서 여섯 자리 비밀번호를 누르면 결제가 되는 간편결제 기술을 개발한 페이민트는 개발·영업 분야 신입·경력 직원 3명을 뽑는다. 헬스케어 기기를 통한 원격의료 플랫폼 휴이노는 경력 직원 5명,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파운트는 경력 직원 3명을 채용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을 높이면서 우수 인재와 우수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신혜성 와디즈 대표와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가 스타트업 창업 전반에 대한 특별 강연도 한다. 사전 면접 신청 및 참가 모두 무료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