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화학 등 LG그룹 산하 7개 계열사(전체 평가 대상 LG 계열사는 9곳)가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상생 목적으로 2012년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한 이후 가장 많은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사례다. 삼성그룹은 4곳(전체 평가 대상 기업은 12곳), 현대자동차그룹은 5곳(10곳), SK그룹은 4곳(6곳)이 각각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이로써 LG그룹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가장 많은 최우수 기업을 배출한 그룹에 올랐다.

LG그룹은 금융 및 기술 분야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