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지난 21일 한부모·미혼모 가정에 주요 생필품과 P&G의 생활용품이 담겨 있는 ‘나눔플러스박스’를 전달했다. 홈플러스 임직원은 욕실·주방용품을 담은 상자 100개, 한국P&G 임직원은 자사 주요 제품을 담은 상자 100개를 각각 제작했다. 나눔박스는 한부모 가정 80가구와 미혼모 가정 20가구 등 총 100가구에 제공된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한국P&G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신효철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팀장(왼쪽 두번째)에게 각 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나눔플러스박스' 전달했다. 이날 제작된 '나눔플러스 박스'는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욕실·주방용품과 P&G의 주요 상품들이 담겨있으며, 한부모 가정과 미혼모 가정 100가구에 총 200박스가 제공된다. 왼쪽부터 정지원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 과장, 신효철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팀장, 임상수 한국P&G 영업팀 부장, 최건희 한국P&G 영업팀 과장.홈플러스 제공
음악 스트리밍 회사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 (SPOT) 주가가 예상보다 적은 사용자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후 미국 증시 오전장에서 14% 폭등한 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스포티파이가 드디어 첫수익성의 첫 해로 들어선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스포티파이는 이 날 1억 9,700만유로(2,900억원), 즉 주당 97유로센트의 조정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팩트셋 분석가들은 주당 62유로센트의 이익을 예상하고 있었다. 전년 동기에 이 회사는 2억2,500만유로, 주당 1.16유로의 손실을 내는 회사였다.매출은 20% 증가한 36억 4,000만 유로(5조3,600억원)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매출을 36억1,000만유로로 예상했다. 스포티파이는 최고경영자(CEO)인 다니엘 에크가 말한대로 올해를 ‘수익창출의 해’로 만들 준비가 됐다는 증거를 1분기부터 제시한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인 스트리밍 요금을 인상했고, 인력의 17%인 약 1,5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2024년 2분기 지침으로는 매출 38억 유로(5조6,000억원), 영업 이익 2억 5,000만 유로(3,700억원), 월간 활성 사용자 6억 3,100만 명, 프리미엄 가입자 2억 4,500만 명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이 회사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6억 1,5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보다 19%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이전 가이던스인 6억1,800만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프리미엄 가입자는 14% 증가한 2억 3,900만 명으로 예상에 부합했다. 스포티파이는 결과와 함께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에서 “마케팅 활동을 조정하고 조직 변화로 해당 분기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변동성이 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