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어쇼'서 엔진부품 등 전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항공시장 공략

국내 유일의 항공엔진·부품 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항공엔진의 핵심 부품인 회전체 부품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보조동력장치 등을 전시(사진)하고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파리 에어쇼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세계 150여 개국 32만여 명이 방문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에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엔 베트남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단지에 항공엔진 부품 공장을 준공했다. 이달에는 3억달러(약 3550억원)를 투자해 미국 항공엔진 부품사 이닥을 인수했다. 이닥은 제너럴일렉트릭(GE)과 프랫앤드휘트니(P&W) 등 글로벌 항공엔진 제작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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