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국 증시,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남부 흐리고 비

◆미국 증시,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다우 0.39%↑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의 급등에 상승했습니다. 간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9% 올랐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41%와 0.57%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2% 오른 52.2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동의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유조선 2척이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급차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폼페이오 "이란, 오만해 유조선 공격에 책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이란이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유조선 피격과 관련해 이란을 지목함에 따라 양국간 긴장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협상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번 사건의 주체나 배후가 자신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5월 수출입물가 나란히 2%대 상승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나란히 2%대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9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03.16으로 한 달 전보다 2.6% 올랐습니다. 4월 평균 1140.95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5월 1183.29원으로 42.34원 뛰어오른 영향입니다. 공산품 수출물가가 2.6%, 농림수산품도 3.4% 올랐습니다. 주력 수출 품목인 D램 수출물가는 0.5% 하락했지만 4월의 9.9%보다는 낙폭을 줄였습니다.

◆文대통령 오늘 스웨덴 의회 연설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스웨덴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연설합니다. 이번 연설은 '스웨덴 비핵화 사례로 본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지난 12일 노르웨이 오슬로포럼에서의 연설이 남북관계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스웨덴 연설은 비핵화에 대한 직접적인 대북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관측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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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희호 여사 DJ 곁으로…오늘 안장

고(故) 이희호 여사가 오늘 배우자를 넘어 정치적 동지였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곁에 안장됩니다. '여성 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50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이 여사의 안장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기존 묘를 개장해 합장됩니다. 이에 앞서 장례위원회는 오전 6시 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발인해 오전 7시 이 여사가 장로를 지낸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를 거행합니다.

◆남부지방 흐리고 비…낮 기온 평년 수준

오늘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종일 흐리고 때때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은 대기가 불안해 낮 시간대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 충청, 광주, 전북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낮 기온은 22∼28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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