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이사(왼쪽)와 신덕순 KB금융그룹 SME부문 전무(오른쪽)가 협약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이사(왼쪽)와 신덕순 KB금융그룹 SME부문 전무(오른쪽)가 협약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KB금융그룹 SME부문 신덕순 전무와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대한상사는 소자본 '예비창업자'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매장을 타인에게 공유해 주는 '기존 자영업자'를 매칭하는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최근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유매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4월 26일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한 'KB혁신금융협의회'를 신설하고 혁신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 또한 창업자들을 위한 혁신금융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KB금융그룹은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식산업 창업 인큐베이팅 콘텐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에 위대한상사를 소개해주는 B2B(기업 간 거래) 홍보 지원 및 디지털 인프라 제공을 통해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공유매장시장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 및 모험자본 활성화에도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이날 신덕순 전무는 "창업 후 3년 내 폐업률이 60%에 달하는 등 초기 사업안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번 실패하면 재창업조차 하기 어려운게 소규모 창업 자영업자들의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 부문 창업자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KB금융그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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